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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임재와 탐욕의 결과: 민수기 11:24-35절 묵상

약사가든 2025. 4.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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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임재와 예언의 은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 앞에서 좌절감을 느낍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70명의 장로들에게 영을 부어주심으로써 모세의 짐을 나누도록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구름 속에서 내려오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며 모세에게 있는 영을 70명의 장로들에게도 주셨습니다. 그 영이 그들 위에 머물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민 11:25)

 

하나님의 영을 받은 70명의 장로들은 그 증거로 일시적이긴 하나 예언을 합니다.

회막 앞에 나오지 않은 엘닷과 메닷에게도 성령이 임해 예언을 하자, 여호수와는 모세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이일을 말려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해 시기하는 것이냐? 나는 여호와의 모든 백성들이 예언자가 되고 여호와께서 그 영을 그들에게 부어 주시기를 바란다." (민 11:29)

 

하지만 모세는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자신의 권위를 지키는 것보다, 하나님의 일이 잘되는 것을 더  기뻐했습니다.


탐욕의 결과, 기브롯 핫다아와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기를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약속하신대로 바람을 보내셔서 메추라기를 진영에 쌓이게 하십니다.

"그때 여호와로부터 바람이 일어 메추라기를 바다에서 몰고 와진 둘레 사방으로 하룻길 되는 면적에 2규빗 정도의 높이로 쌓이게 했습니다." (민 11:31)

 

탐욕에 휩싸인 백성들은 그것을 거두어 온종일, 밤새도록, 다음날 온종일 메추라기를 모읍니다.

가장 적게 모은 자도 10호멜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기를 아직 씹기도 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그러나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서 다 씹히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진노해 극심한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민 11:33)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불평했던 죄를 회개하지도 않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눈앞에 메추라기에 정신이 팔려, 탐욕스럽게 메추라기를 모으는데 급급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리하여 그곳이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렸습니다. 그들이 거기에 탐욕스러웠던 사람들을 묻었기 때문입니다." (민 11:34)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탐욕에 사로잡힐 때, 우리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눈앞에 탐욕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해야합니

 

 

탐욕의 끝은 결국 죽음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영적인 죽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만나, 곧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지만,

그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눈앞에 놓인 고기만 바라보며 탐욕에 휩싸여 며칠을 메추라기 줍는 데 허비했습니다.

결국 그 탐욕은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고,
그들은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에서 죽게 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혹시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눈앞의 탐욕에 빠져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하루를 허비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회개와 감사, 그 시간은 하루 중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요?

나를 증명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그 탐욕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만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