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징계: 나병에 걸린 미리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셨다”
모세를 비난했던 미리암은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진노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임재를 거두어 가십니다.
“구름이 회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처럼 돼 있었습니다.
아론이 미리암을 향해 돌아보니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민 12:10)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간후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피부가 눈처럼 하얗게 됩니다.
“보소서. 내 주여, 제발 이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해 죄를 저질렀습니다.” (민 12:11)
아론은 충격을 받았고, 곧 모세에게 간절히 회개의 말을 전합니다.
“미리암이 모태에서 나올 때 살이 반이 썩은 채 죽어 나온 사람처럼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민 12:12)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미리암이 죽은자와 같은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모세의 중보기도와 회복
미리암의 나병을 본 모세는 곧장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여,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민 12:13)
모세는 미리암에게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간청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회복시키지 않으시고, 징계의 의미가 유지되도록 7일간 진 밖에 가두라고 명령하십니다.
“만약 미리암의 아버지가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 7일 동안 수치스럽지 않겠느냐?
그녀를 7일 동안 진 밖에 가두어라. 그 후에야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민 12:14)
"아버지가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아버지가 자녀에게 매우 심한 수치심과 책망을 줄 때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를 비난한 일을 질서를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멸시로 간주하십니다.
그러나 죽음으로 벌하지 않으시고, 7일간 격리함으로 수치와 교훈을 남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리암은 7일 동안 진 바깥에 갇혀 있었고 백성들은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후에 백성들은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민 12:15-16)
백성 전체가 미리암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정지한 채로 있습니다.
이는 공동체 안의 한 사람의 죄와 회복이 전체 공동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미리암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비난한 결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병에 걸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비난한것,그 자체가 하나님을 멸시하는 심각한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론은 즉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며, 모세에게 자비를 구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자신을 비난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 온유함으로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미리암을 사랑으로 용서하시되, 죄의 결과에 대해선 분명한 교훈을 남기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리암이 회복될 때까지 함께 멈추어 기다립니다.
우리도 과연 우리를 비난하고 모욕한 사람을 온유함으로 용서하고,
그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들을 위해 "아버지, 저들을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 기도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분을 닮아가는 삶,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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