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유월절 준비
유월절 첫날,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어디에 가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막 14:12)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며 말씀하십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이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를 따라가거라.” (막 14:13)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안으로 들어갔고,
“그가 잘 마련해 놓은 넓은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우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 두라.” (막 14:15).
예수님 말씀 그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졌고, 제자들은 유월절을 준비했습니다
그날 저녁, 예수님은 열두 제자와 함께 그 집에 도착하셨고, 함께 식탁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이다. 그가 지금 나와 함께 먹고 있다.” (막 14:18)
제자들은 슬픔에 잠겨 한 사람씩 묻습니다.
“설마 저는 아니지요?” (막 14:19)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12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금 나와한 그릇에 빵을 찍어 먹는 사람이다.” (막 14:20)
이 말씀은 제자 중 하나(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게 될 것을 분명히 예고하셨습니다.
“그는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막 14:21)
만찬의 의미
그들이 식사 중에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을 받아라. 이것은 내 몸이다.” (막 14:22)
그 후 포도주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막 14:24)
빵은 예수님의 몸을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막 14:25)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후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을 간접적으로 표현하십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구원의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실 새로운 유월절을 준비하고 계셨고, 그 계획을 유월절 만찬을 통해 제자들에게 알리셨습니다.
출애굽기 24장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율법과 계명을 주실 때, 짐승의 피를 제단과 백성에게 뿌리면서 첫 번째 언약을 맺었던 것처럼 예수님은 떡을 자신의 몸으로, 포도주를 자신의 피로 비유하시며, 십자가에서 드릴 희생 제사를 통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새로운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본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우리는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이었던 우리에게 덧붙여 주신 이 하루하루는 결코 당연한 날이 아닙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감사히 여기며,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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