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사 GARDEN입니다.
건강 상담을 하다 보면 정신적인 자유를 얻지 못해 육체적인 건강까지 해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정신(영혼)과 육체는 서로 밀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굳이 교감 신경 및 코티솔까지 언급하지 않아도) 정신적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 육체의 건강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입니다.)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한 믿음의 성장입니다. 오늘 묵상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향유의 향기와 마음의 치유: 요한복음 12:1-11이 주는 신앙과 건강의 교훈
요한복음 1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살고 있는 베다니로 가셨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던 사람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예수님께 저녁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마르다는 음식 접대를 맡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 속에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매우 비싼 나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져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그러자 그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예수님을 배반할 사람이었습니다. 유다는 말했습니다.
“이 향유를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이것은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값비싼 것인데 말이야.”
그러나 유다는 진심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 말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둑이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돈주머니를 관리하는 사람이었지만, 종종 돈을 제멋대로 꺼내 쓰곤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자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라. 마리아는 내 장례를 치를 날을 위해 이 향유를 준비해 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고 무리를 지어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였습니다. 그들이 나사로를 죽이려 했던 이유는,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께 가서 그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1) 마리아의 헌신과 신앙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전적인 헌신과 믿음을 나타내는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신 일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지만, 당시 300데나리온은 노동자의 1년 치 품삯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녀가 얼마나 헌신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1년 치 연봉을 주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 정도의 헌신과 믿음을 가진 사람이 돈에 집착하며 살아갈까요? 건강 상담 중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을 해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재물에 대한 정신적 자유가 우리의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요?
2) 가룟 유다의 반응

반면,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행동을 비판하며 ‘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유다의 말은 가난한 자들을 위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의 본심에는 돈을 숭배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유다는 헌금을 관리하는 사람이었지만, 본문에 나온 것처럼 개인적으로 그 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가 만약 향유를 팔아 그 돈을 헌금했다면, 유다는 얼마나 많은 돈을 가로챌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을 것입니다. 결국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몇 푼에 팔아넘기고 인생이 완전히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사랑은 결국 헌신으로 드러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만큼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반면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했습니다. 그 결과 마리아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가룟 유다는 영원한 파멸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신앙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
신앙 생활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 기도와 묵상: 불안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 공동체 예배: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헌신과 나눔: 봉사와 사랑의 실천이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마리아의 행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가 아니라, 자기 내면의 정화를 의미합니다. 헌신적인 삶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실생활 적용
오늘날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마리아처럼 신앙을 실천하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매일 감사의 기도를 드려보세요.
-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세요.
- 공동체 예배에 적극 참여하여 신앙적 교제를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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